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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 기념행사, ‘성평등 걷기 대회’

25일 오후 2시부터 거북선공원 ..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여성인권향상에 대한 관심 높이고 성평등한 세상 추구

  • 입력 2019.11.19 13:24
  • 수정 2019.11.19 13:2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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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걷기 대회' 포스터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거북선공원에서 '성평등 걷기 대회' 기념행사가 열린다.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는 여수여성복지시설연합회와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진행한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비누만들기 체험, 걷기대회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폭력근절을 희망하고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다.

11월 25일은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은 지난 1981년 11월 25일 도미니카 공화국의 파트리아, 미네르바, 마리아 테레사 세 자매가 독재에 항거하다 곤봉에 맞아 피살된 사건을 계기로 제정되었으며, 1991년 미국 뉴저지 주에서 세계 각국의 여성운동가 23명이 모여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16일간을 ‘세계 여성 폭력 추방 주간’으로 정했다.

또한 UN은 1999년 11월 25일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후 매년 11월 25일이 되면 전 세계 각국에서는 여성과 여성 청소년에 대한 폭력 근절과 여성 인권을 위한 여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1년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성폭력특별제정추진위원회, 김부남대책위원회의 4개 단체가 처음으로 ‘여성폭력추방주간’을 선포하고 관련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여수여성복지시설연합회는 다문화여성쉼터, 담쟁이쉼터, 무지개쉼터, 성폭력상담소, 여성상담센터, 여수여성쉼터, 여성인권지원센터, 여수여성자활지원센터, 이주여성쉼터 9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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