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니어클럽(관장 김순정)이 26일 연등천에 EM흙공을 던지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둔덕동주민센터, 에코플러스21(대표 김영주) 관계자, 연등천생태환경개선사업 참여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연등천아 살아나라’는 구호를 외치며 EM흙공을 연등천에 던졌다.
올해로 2년째 열리는 EM흙공 던지기 행사는 연등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여수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등천을 사랑하고 지키려는 사람들의 소통의 장이 되었고, 지역 하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EM(Effective Micro-organisms)흙공은 황토 흙과 발효촉진제를 반죽해 공으로 만들어 약 10일 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의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등의 효과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