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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YMCA 12대 김대희 사무총장 ‘취임’

김대희 신임 사무총장 “청소년·시민 지역사회 주인으로 성장 이끌어”
이상훈 이임 사무총장, 지난해 말 국립청소년우주센터로 자리 옮겨

  • 입력 2020.01.06 11:39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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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의 역사를 가진 여수YMCA(이사장 이대성) 제12대 사무총장으로 김대희 정책기획국장이 취임한다.

여수YMCA에 따르면 오는 7일 오후 6시 여수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11대 이상훈 사무총장의 이임과 제12대 김대희 신임 사무총장의 취임식이 열린다.

이날 이·취임식은 기념예배에 이어 문화공연과 함께 이임하는 이상훈 사무총장의 이임사와 영상으로 돌아본 발자취, 신임 김대희 사무총장의 취임사 등으로 진행된다.

여수YMCA 사무총장 김대희

김대희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해 12월 20일 여수YMCA 이사회를 통해 선임됐다. 김 사무총장은 여수 삼일동 월하리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법학과학생회장과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등 학생운동권 출신이다.

지난 1995년 2월 여수YMCA 시민사업부 간사로 부임해, 청소년운동과 소비자 시민운동을 거쳐, 전라남도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은 가사리생태교육관장과 여수YMCA정책기획국장을 역임한 기후에너지·환경 전문가다.

특히 전국 240개 단체가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대 기후에너지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와 환경보건안전을 전문으로 하는 ‘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공동대표, ‘사단법인전남생태산업개발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대희 신임 사무총장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0년대 여수YMCA 운동을 청소년 만18세 참정권확대에 따른 청소년과 시민이 지역사회의 올바른 주인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인권과 환경, 생활자치,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중심으로 하는 민주시민교육을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문화운동,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저감과 화학물질, 미세먼지 등 환경현안과제를 해결하는 생태환경교육을 주요한 여수YMCA 운동의 중심으로 전개하겠다”는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

이상훈 전 사무총장

한편 이임하는 이상훈 사무총장은 지난 1990년 여수YMCA에 들어와 1998년부터 22년 사무총장으로 활동을 뒤로 하고, 지난 12월 30일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청소년운동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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