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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 첫 발

전남도와 경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치경찰제 시범 도입 준비단'
18일 첫 회의

  • 입력 2020.02.21 15:56
  • 수정 2020.02.21 22:3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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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제 시범도입 준비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지방경찰청이 전남도와 경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치경찰제 시범도입 준비단’을 운영한다.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해 전남도와 전남지방경찰청의 협업으로 구성된 ‘자치경찰제 시범도입 준비단’은 18일 전남도청에서 첫 회의를 갖고 자치경찰제 지역선정 공모신청 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실무준비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자치경찰제 추진배경과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추진될 구체적 도입방안 등에 대해 서로 폭넓게 논의했다.

준비단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정부의 ‘시범시행 시도 선정 공모’를 위한 사업계획서 등을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지방경찰청과 긴밀히 협조해, 상반기에 법제화가 완료 된 후 추진 예정인 정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제가 도입되면 광역자치단체에는 자치경찰본부가, 기초자치단체에는 자치경찰대가 신설된다. 본부장과 대장은 시도 경찰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시도지사가 임명한다.

앞으로 자치경찰은 현재 경찰 업무 중 형사사건과 광역범죄사건 등을 제외한 안전, 여성, 청소년, 교통, 지역경비 등 민생치안 분야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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