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서 오동도로 들어가는 길 옆 방파제.
새 단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추락위험 표지판이 군데군데 설치됐다.
대략 5곳 정도에 설치됐는데, 너무 했다.
저 멋진 벽화 그림까지 그려놓고는 불쑥 어울리지 않은 추락위험 표지판.
저 표지판은 추락 위험 ‘경고’판이니, 단순히 경고만 하면 되는 것일까?
벽화와 어울리게, 좀 더 예술적인 감각으로 설치할 수는 없었을까?
여수엔 설치미술 전문가 최병수 작가도 있다는데...
관광객들에게도 여수시민에게도 저 경고판은 ‘옥의 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