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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연안 안전사고주의보 발령

전남 내륙 풍랑ㆍ강풍주의보 발효에 따라 20일까지 각별한 주의 당부

  • 입력 2020.03.19 10:31
  • 수정 2020.03.19 13:1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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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안전사고주의보가 내려진 고흥 연안

여수해경이 관내에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주의보를 발령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부터 남해 서부 모든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2~4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대순간풍속이 70km/h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전남지역 내륙지방에는 강풍주의보도 발효될 전망이다.

이에 여수해경은 해양안전사고를 대비해 18일 오전 11시를 기하여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지자체 및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조업선들의 조기 대피 유도와 항ㆍ포구 순찰을 강화해 선박 결박 상태 등 해양재난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위험예보제는 관심, 주의보, 경보 총 3단계로 운용된다.

또한, 지자체 전광판 및 마을 행정방송, 다목적 무선 부이를 활용 기상정보와 위험구역 경고 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어업종사자 및 낚시객, 레저활동자는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해안가 방파제, 갯바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을 삼가고 위험구역 등에 비치된 각종 안내표지판의 준수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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