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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로 집안에 갇힌 고령노인, 복지관 대체식 전달 '호응'

순임식품 갓김치 200㎏, 순천의료원 격리치료 대구시민, 대구경북 요양원에 배송
여천NCC(주) 간편 대체식, 경로당 독거·고령 어르신께 전달 응원

  • 입력 2020.03.19 17:22
  • 기자명 선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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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대체식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안무를 묻고 있다.

내달 5일까지 장기휴관에 들어간 동여수노인복지관이 이용 어르신들에게 간편 대체식을 배달해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혼자 집안에 머무는 어르신들이 불안과 소외, 답답함, 우울감을 호소  하는 일이 늘고 있다. 이에 노인복지관은 전화 및 웹문자로 안부를 살피고 위생관리정보를 주고받으며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고 있다.

현재 동여수노인복지관은 복지관 휴관에 따라, 지난달 12일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간편대체식세트를 배달해드리고 있다.

복지관은 이밖에도 지역사회 경로당의 연계강화와 사회적 관심 연결고리를 유지시키기 위해 돌산, 여서동 지역 경로당과 독거노인, 아동센터 등 모두 40여 곳에 대해 순회방역활동을 전개했다.

동여수노인복지관 직원들이 후원 받은 갓을 이용해 김치를 담그고 있다

특히 복지관 직원들은 직접 담근 200k키로의 갓김치를 순천의료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순천의료원은 갓김치를 입원 치료중인 대구 시민들과 코호트 격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요양원에 나누어 배송했다.

이밖에도 복지관은 여천NCC(주)가 후원한 간편대체식세트를 공동생활가정지원 및 경로당사업의 독거 어르신, 고령 어르신에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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