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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축산 위생물질 검사 강화

도내 도축장 육류 대상 유해세균 오염도와 항생제 등 잔류여부 검사

  • 입력 2020.03.21 13:1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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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가 위생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험소는 오는 31일까지 도축장에서 생산된 소․돼지, 염소, 닭․오리 등 식육에 대한 미생물 오염실태와 유해물질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도내 도축장에서 생산된 소․돼지, 염소, 닭․오리 고기에 대한 유해세균 오염도 실태를 분석하고 항생치료제 등 약물․농약 잔류여부 검사를 실시해 도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식육 내 대장균․살모넬라균 등 병원성미생물에 대한 검사와 페니실린 등 동물용의약품의 잔류 여부 검사를 집중 검사해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할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축산물 공급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소, 돼지 등 도축검사 1,885만 5천두를 실시해 소화기 병변 등으로 37만 6천㎏을 폐기했으며, 병원성미생물 3, 400건, 유해 잔류물질 2,200건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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