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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살아 널을 타고 바닥에서 낙지를"

여수 소라면 복촌리 뻘밭 낙지잡이

  • 입력 2020.04.09 19:24
  • 수정 2020.04.10 09:25
  • 기자명 정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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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복촌리 뻘 밭 낙지잡이 아주머니들.

4월 8일과 9일 이틀간 낙지 잡는 날이었다. 이틀간 촬영했다.

어제 8일 30마리 까지 잡는 사람이 있었고, 어제 많이 잡은 탓인지 9일은 15마리 정도 잡았다고 한다.

이대흠의 시 ‘바닥’ 에는 뻘과 바다를 ‘바닥’이라고 부르는 바닷가 사람들의 일상이 등장한다.

그곳 사람들은

“바다와 뻘을 바닥이라고 한다

바닥에서 태어난 그곳 여자들은

널을 타고 바닥에 나가

조개를 캐고 굴을 따고 낙지를 잡는다

살아 바닥에서 널 타고 보내다

죽어 널 타고 바닥에 눕는다"

이대흠 詩 '바닥' 中에서

 

ⓒ 정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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