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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서 미끄러지고 철거 작업 중 머리 부상... 주말 각종 사고로 해경 '구슬땀'

주말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 포함 올해 55명 이송

  • 입력 2020.05.11 10:53
  • 수정 2020.05.11 14:46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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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이송 중인 해경

여수해경(서장 이철우)이 9일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

해경은 밤 10시경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서 허리부상을 입은 환자의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가족 모임 차 금오도에 입도한 A씨(56세, 여)는 자택 내 계단을 내려오다 미끄러져 옆구리와 허리통증으로 거동이 불가능해 해경에 신고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전 8시 25분경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내 삼산면사무소 철거 작업 중 인근 작업자가 던진 철근에 맞아 B씨(67세, 남) 머리에 8cm 정도의 자상 출혈이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날 최대초속 14m/s의 강풍이 불면서 닥터헬기 등의 지원이 어려워 여수해경이 경비함정 3척을 연계하여 환자를 신속히 이송했다.

해경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두 사고 모두, 환자 및 보호자는 코로나19 관련 의심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코로나19 예방방역절차에 따라 각 경찰관은 보호장구를 착용하였고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 후 경비함정 내·외부 정밀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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