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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23일 봉하서 ‘노무현 대통령 11주기’ 추모

노 전 대통령 정신 이어 ‘사람 사는 세상, 전라남도’ 다짐
경남지사, 경기지사, 서울 시장 등과 함께 참여

  • 입력 2020.05.24 12:04
  • 수정 2020.05.24 14:34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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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전남지사(오른쪽 두번째) 등과 함께 노무현 추도식엠 참석힌 김영록 전남지사(오른쪽 세먼째) 한면숙 전 총리, 김경수 경남 지사 등이 보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국회, 정당, 정부 및 지자체, 노무현재단 주요인사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회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정당에서는 이해잔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심상정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참석했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김광진 정무비서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석했다.
 
앞서 김 지사는 추모문을 통해 “노무현 정신을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이어가겠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 전라남도’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남해안 발전을 위해 부산․경남과 협력하며 국민 통합과 균형발전에 앞장서겠다”며 “국민을 하늘같이 섬긴 노 대통령처럼 도민을 제일로 섬기며 ‘전남 행복시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지금은 잠시 멈춰있지만, 민족의 열망을 모아 화합과 번영의 길로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그날이 빨리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도식은 국민의례와 유족헌화․분향, 추도사, 특별영상 상영, 참배 등이 진행됐다.

한화하는 추모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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