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앱’이 지난 18일 시작됐다.
‘여수상품권 가맹점 앱’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소상공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개발됐으며 현재까지 2300명이 설치해 활용하고 있다
설치 방법은 휴대폰의 플레이스토어에서 ‘여수상품권 가맹점’을 검색하여 설치하면 된다.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반경 1km, 3km, 5km, 10km 이내의 업종별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검색 기능과 주소 및 전화연결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여수상품권 가맹점은 현재 5천여 개로 신규 등록 상가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시 홈페이지와 앱에서 가맹점 현황이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앱 출시로 시민들의 재난지원금 사용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돕고 가맹점 업체들의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침체된 지역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여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결과 지난 15일 판매목표액 80억을 돌파했다.
25일 기준 정부재난지원금의 상품권 신청 현황은 약 2만 4천세대, 153억여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