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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방제대책본부, 긴급구난 대비 훈련

유류이적, 파공봉쇄, 비상예인, 선체인양 등이 긴급구난에 해당
유해액체물질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해양오염 대응능력 강화

  • 입력 2020.06.19 13:16
  • 수정 2020.06.19 13:2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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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방제대책본부

여수해경이(서장 이철우)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8개 관계기관, 업체와 합동으로 유해액체물질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책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18일 실시된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참가자간 비접촉방식인 통신(도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화학물질운반선에서 폭발·화재가 발생하여 화학물질이 유출된 사례를 가상으로, 위험성평가 및 주민대피 조치, 인명구조, 화재진화, 긴급구난 (유류이적, 파공봉쇄, 비상예인, 선체인양 등)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HNS(유해화학물질)를 중심으로 기관, 업체별 방제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방제대응역량 향상에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여수해경은 “앞으로도 기름·유해액체물질 유출 오염사고에 대비하여 방제훈련을 지속 실시하여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관계기관 간 대응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지역에는 여수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유해화학물질(HNS) 저장시설 19개소가 산재해 있으며, 연간 66여 종의 유해물질 1,244만 2천톤을 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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