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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론 3주제] 문화 및 사회참여와 여가활동

  • 입력 2013.07.31 17:25
  • 기자명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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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화 의원 : 여수시에 등록된 경로당은 499개다. 18억여원 정도가 지원되고 있다. 노인복지관보다 더 많은 노인이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다양한 여가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경로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데 규모자체가 작아서 활용을 할 수가 없다.

시가 앞으로 거점 경로당을 만들어 복지관이 수용하지 못하는 노인을 수용해야 한다. 경로당 코디네이터를 만들 필요가 있다.

대전시의 경우 경로당에 정보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여수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자원봉사 학생을 활용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전문가 은퇴자 인재은행을 운영중이다. 경험과 지혜를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재능기부다. 이 것이 문화활동과 여가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외국의 경우 노인층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에 있는 빛고을복지관은 탐이 났다. 대규모 단지에 10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7대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올인원 서비스가 된다. 은행, 건강, 지자체 문제 등 모든 것이 해결된다. 여수시도 노인복지센터(종합문화회관)를 건립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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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욱 교수 : 기존 어른과 베이비붐은 여가나 사회활동이 너무 차이가 난다. 2020년 이후 정치의 주역이 된다.

경제적으로는 대기업이 베이비붐 세대를 타켓으로 하는 마케팅을 준비중이다. 멀지 않은 시간 정치적 경제적 파워가 엄청날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

이미 일본은 노인종합복지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소개하는 업체가 생겼다. 이미 뜨고 있다. 복지에도 접목이 되어야 한다.

베이비붐 세대는 기존 노인복지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이 없다. 따라서 향후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복지에도 경제적인 개념이 들어가야 한다. 무료가 아닌 유료화하는 개념이 도입되어야 한다.


김양자 국장 :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그러나 복지관이 아닌 경로당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올 해 경로당 지원 예산은 41억원이다. 그 대부분이 신개축 및 운영비가. 프로그램 운영비는 6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앞으로 경로당에 대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다. 경로당을 늘릴 것이 아니라 거점형 경로당이나 종합복지센터가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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