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만성리해수욕장 일원에서 하계휴가철 물가안정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과 불공정 상행위를 근절하고, 에너지 절약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소비자단체회원 등 30여 명은 해수욕장 상인들에게 가격ㆍ원산지 표시 의무 등을 홍보하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한 손님맞이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출입문을 열고 영업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실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하는 절전 요령을 전파하고 마스크도 배부했다.
시는 9월 17일까지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여수에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공정 상행위 근절 및 에너지 절약에 상인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