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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청, 특수치료지원 학생에게 물품꾸러미 전달

기존 순회치료가 코로나19로 불가능하자 희망자에 한해 교재와 교구 전달로 변경

  • 입력 2020.08.10 11:29
  • 수정 2020.08.10 11:3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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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치료지원 학생에게 전달되는 꾸러미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이 14일까지 여름방학 중 치료지원 대상 학생 20명과 관내 더봄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여수특수교육지원센터는 매년 7월~8월 사이 4주간 순회 치료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치료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예방과 대응으로 인하여 희망자에 한하여 가정 과제 전달로 계획을 변경하여 운영한다.

치료과제꾸러미 ‘말자람 생각자람’ 은 학기 중 개별화 치료지원 계획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언어치료 교재 및 교구로 구성하였으며 가정에서 교구를 활용하여 언어 자극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과 개별화된 학습지를 제작하여 가정에서도 꾸준한 언어 자극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또한 관내 더봄학생 30명에게는 마스크, 손소독제, 물티슈 등 감염병 예방 방역물품 5종을 가정 전달 및 우편 발송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주 1회 전화 상담을 통해 학생의 건전한 방학 생활 지도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관리에도 힘썼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언어치료에 도움이 될 자료를 사고 싶어도 어떤 것이 적합한지 알 수가 없어 답답했는데 언어치료 시간에 사용했던 자료를 언어치료 선생님이 직접 골라 주시니 아이도 익숙해져서 금방 따라하고 가정과 실제 치료가 연계되어 더 좋은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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