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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코로나19’ 42번째 확진자 발생, 해외입국자

25일 인천공항 입국, 여수여천역 도착 후 자가격리
8일 새벽 순천의료원 이송, 격리 및 치료 중

  • 입력 2020.08.10 14:17
  • 수정 2020.08.10 15:03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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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8일 ‘코로나19’ 전남 4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으로 지난달 1일 러시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22일 퇴원한 후 2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러시아 입국자 전수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해 여수 여천역에 도착한 후 자가격리를 위해 미리 임대한 원룸에서 지난 7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주문 배달음식으로 생활하고 가족과는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격리해제 전 검사결과 이날 자정 무렵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8일 새벽 1시께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 중이다. 현재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해외 입국자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함께 2m 거리 유지 등 일반 국민 10대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전남도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42명으로 지역감염자은 18명, 해외 입국자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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