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수동 복지기동대, 장애인 2세대 방문 봉사

지적장애 자녀를 돌보는 일용직 근로자 세대 방문, 훼손된 집안 청소
지체장애 주민 세대에는 집안청소와 병원 입원 등 봉사

  • 입력 2020.09.14 13:06
  • 수정 2020.09.14 13:08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수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장애인 2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및 청소 봉사 활동을 펼쳤다

8일 문수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김영철)가 신체‧정신적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2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및 청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세대방문이 조심스럽지만 대상 세대의 시급성을 감안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중 일용근로를 하며 아픈 배우자와 지적장애 자녀를 돌보고 있는 세대도 있었다. 그동안 자녀가 집안 곳곳 장판을 훼손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을 하다가 복지기동대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세대는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살고 있었다. 집안 청소가 어려워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문수동 복지기동대의 도움으로 집안 청소 및 정리정돈은 물론 질병치료를 위한 병원 입원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최종균 문수동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외출이 어렵지만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복지기동대 대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언제든 문수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