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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추석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 대책 시행

해경, 코로나19 여파로 귀성객 감소하나 행락객은 증가 예상
30일까지 관내 여객선터미널, 파출소 방문해 안전관리 상태와 방역지침 이행 여부 현장확인

  • 입력 2020.09.28 16:24
  • 수정 2020.09.28 16:2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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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웅 여수해양경찰서장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가 사회적 거리두기 속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다중이용선박의 이용객은 평시 대비 여객선, 유·도선 각각(3년 평균) 204%, 157%, 70% 증가하였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과 정부의 이동자제 권고 등으로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은 지난 9월 14일부터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및 민생침해범죄 단속 등 각종 현장점검과 홍보·계도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8일부터 30일까지 여수시, 고흥군 권역에 있는 유선·도선 선착장을 중심으로 선박 안전설비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실태에 대한 집중점검을 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방역 관리가 가을철 유행 위험을 결정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선내 주기적 방역 소독, △손소독제 비치, △탑승 전 체온 측정, △승선자 전원 마스크 착용 안내 등 감염병 예방에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여수해양경찰서장도 직접 안전관리 점검에 발 벗고 나섰다.

송민웅 여수해양경찰서장은 2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여수, 고흥, 돌산의 유·도선 선차장, 여객선 터미널 및 파출소를 방문하여 추석연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상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침 등 이행 준수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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