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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국회의원, 타 지역에 사회공헌사업 추진한다는 여수산단 기업 비판

여수산단 일부 대기업, 충남 서산에 사회공헌사업 추진하기로 해.. ‘지속 가능 경영, 상생’ 외치던 기업 맞는지 의구심
"50년을 인내한 여수시민들은 안중에 없어... 시민 희생을 발판으로 성장한 여수산단 대기업은 상생문화 조성해야"

  • 입력 2020.10.07 16:54
  • 수정 2020.10.08 11:36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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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국회의원

최근 여수산단 대기업들이 충남 서산의 대산석유화학단지 조성 3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사실이 전해지자 주철현 국회의원이 이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환경오염과 인사비리, 노사분규 등 산단발 부정적 여론이 전국에 도배될 때도 시민들은 여수가 더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참고 또 참았”고 “그 대가로 대기업들은 일류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50년을 참은 여수사람과 통 큰 상생은 모른 척하면서 다른 지역과 상생의 약속을 체결”한 여수산단 입주기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철현 국회의원은 지금까지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GS칼텍스를 제외하고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한 기업이 없음을 지적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여수산단 입주기업 CEO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장기 상생비전을 그려갈 것“과 ”여수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역 기업을 우선 이용, 지역 공산품 우선 구매, 여수시민 우선채용 등 상생문화 조성을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기업이 발주하는 각종 공사에 최저가 입찰제 대신 적정가 입찰제 도입으로 부실공사가 없고 안전사고 없는 여수산단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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