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송형철)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 및 가을 단풍철을 맞이하여, 탐방객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저밀접 탐방로를 운영하기로 했다.
저밀접 탐방로는 가을 단풍철 탐방객이 특정 구간에 밀집하여 이동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고 이용에 불편함이 가중될 수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길이다. 인접 탐방로로 인원을 분산하여 쾌적한 탐방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고흥 팔영산에 ‘팔영산야영장 ~ 깃대봉’, ‘남포미술관 ~ 깃대봉’ 두 구간의 저밀접 탐방로를 운영 중이며, 산행할 때 코로나19 예방수칙만 준수하면 쾌적한 환경에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김영배 탐방시설과장은 “가을 단풍철 특정 구간에 탐방객이 집중되면서 코로나19로 불안을 겪지 않도록 저밀접 탐방로를 많이 이용해 주시고, 안전을 위해 산행 중 마스크 쓰기 및 2m 거리두기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