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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여수청소년연극축제' 3일간의 여정 마무리

학동 소극장 예술마당서 ‘너의 꿈을 보여줘' 로 개최
대상인 여수시장상은 여수송현초등학교팀 차지
중앙여고, 연합동아리 예술나무, 여수남초등학교도 수상 영예

  • 입력 2020.12.01 14:25
  • 수정 2020.12.02 15:5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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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그래'라는 제목의 연극을 공연한 여수송현초등학교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학동에 위치한 소극장 예술마당에서 ‘너의 꿈을 보여줘(Show Me Your Dream)’라는 주제로 열린 ’제2회 여수 청소년 연극축제‘가 막을 내렸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대면, 비대면 방식을 병용하여 참가자외에 최소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부문 4개팀과 개인 독백경연대회 20여명이 참가하여 끼와 열정, 꿈을 마음껏 펼쳤다.

단체부문에서는 학교팀과 청소년연합동아리팀이, 개인부문 독백경연대회에서는 초중고등학생 20여명의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보였다.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한 연합동아리 예술나무의 공연 '도시락 속의 머리칼'

식전 축하공연으로 선보인 여수어머니리코더합주단의 <잊혀진 계절> 연주는 비대면영상방식으로 공연되었고, 올해로 정기연주회 18회차를 맞이한 전문적인 연주 실력으로 폐막식장을 가을의 감성으로 촉촉히 채워주었습니다.

시상으로는 연극부문 단체상은 4팀에게, 개인상은 6명, 독백대회부문 개인상은 11명에게 주어졌습니다.

여수남초등학교 '약속 거북이' 공연이 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장상을 수상했다

연극부문 영예의 대상인 여수시장상은 <엄마 왜 그래>를 공연한 여수송현초등학교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인 여수교육장상은 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의 <내 노래가 닿는 곳>이 수상했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연합동아리 예술나무의 <도시락 속의 머리칼>이, 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장상은 여수남초등학교 <약속 거북이>가 각각 수상했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연기하는 과정이 즐겁고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내년에도 다시 참가해 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의 '내 노래가 닿는 곳' 공연이 여수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여수지부 양은순 지부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마음속에 품어왔던 연기에 대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축제가 되었길 바라며, 이 지역의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즐거운 잔치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속에 품은 꿈과 열정과 포부를 포기하지 말고 모두 함께 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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