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이웃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15일 여수시청에서는 권오봉 여수시장, GS칼텍스 이두희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소외이웃을 위한 김장/내복 등 겨울나기 성품 전달식'이 열렸다.

해당 기금은 시내 사회복지관 8곳의 김장 비용 3,500만원과 홀몸 어르신 겨울내복 구입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GS칼텍스는 매년 연말 ‘GS칼텍스 김장 나눔 대축제’를 통해 김치를 담가 지역의 회복지시설과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한 바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 자원봉사가 불가하여 김장 비용을 후원하기로 했다.

GS칼텍스 이두희 생산본부장은 "한 지역에서 함께 숨 쉬고 살아가는 우리는 한 식구”라면서 “코로나19로 예년보다 더 움츠러든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16년째 연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시각장애인 점자 교구 및 지역아동센터 전달용 타일벽화 제작 등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