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령화사회 탈출' 전남도, 신규 시책 공모

‘2021년 전남 인구, 새 희망찾기 프로젝트’ 진행
사업비 20억 소요, 시군 특성 맞는 인구문제 대응사업 발굴

  • 입력 2020.12.22 12:32
  • 수정 2020.12.22 12:56
  • 기자명 오병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가 저출산, 청년인구 유출 등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군 대상 ‘2021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전남도는 인구감소로 발생한 빈집 등 유휴공간을 거점시설로 재생산하고 시군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 활력 특화사업을 발굴해 청년 유입․정착 및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내년 1월 20일까지며, 접수된 시군 특화사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창의적인 청년지원 신규시책을 우선해 8개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빈집 리모델링 등 공간 조성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사업당 최대 4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전남도는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공모 시기를 앞당겼다”며 “우수 사업은 시군에 전파해 전라남도 인구 브랜드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시군 공모를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공모 시기를 앞당겼다.

현재까지 광양 ‘청년 취업지원 올인원’을 비롯 순천 ‘청년 맥가이버 육성’, 완도 ‘섬마을 새댁 기 살리기’ 등 35개의 참신한 사업을 발굴해 젊은 인구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중이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