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초풍...여수엔 아직도 이런 화장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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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초풍...여수엔 아직도 이런 화장실이 있다
  • 심명남
  • 승인 2020.12.28 0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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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고발] 관리상태 엉망인 여수해양경찰교육원 '해우리공원 쉼터 화장실'
남녀 화장실 관리 불결, 내집처럼 철저한 관리해줬으면...
여수해양경찰교육원 실습장인 오천저수지 아래 위치한 해우리공원 쉼터 화장실
여수해양경찰교육원 실습장인 오천저수지 아래 위치한 해우리공원 쉼터 화장실

"변으로 꽉 막힌 남녀 화장실. 갈 때마다 눈살 찌푸리는 화장실, 정말 실망입니다."

전남 여수시 오천동에 위치한 ‘해우리공원 쉼터’ 화장실에 가보면 그야말로 가관입니다. 이구동성 내뱉는 푸념입니다.

불결한 화장실 때문에 다시는 이곳을 찾고 싶은 생각이 뚜~욱 떨어지니까요. 엉망진창인 화장실 관리로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이미지에 *칠을 하고 있는 현장을 고발합니다.

필자는 이곳에 가끔씩 산책을 옵니다. 오천동오면 모사금과 함께 해양경찰의 요람이자 여수의 자랑인 여수해양경찰교육원 주변을 산책하면 끝내줍니다. 그런데 산책후 오천저수지 아래 해우리공원 쉼터 화장실에 들어설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화장지와 변으로 꽉 막힌 여수해양경찰교육원 해우리공원 쉼터 화장실 모습
화장지와 변으로 꽉 막힌 여수해양경찰교육원 해우리공원 쉼터 화장실 모습
관리상태 엉망인 여수해양경찰교육원 해우리공원 쉼터 화장실 모습
관리상태 엉망인 여수해양경찰교육원 해우리공원 쉼터 화장실 모습

현장 가보면 기절초풍입니다. 얼마나 청소를 하지 않았던지 소변기와 화장실 바닥에는 누런 때가 덕지덕지 끼어 있습니다. 널브러진 호스가 화장실에 널려 있어 어지럽습니다. 큰일을 보려고 화장실 문을 열었더니 변기가 막혀 꽉 채워진 오물로 하마터면 기절할 뻔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여자화장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산책온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늘 화장실이 불결하다며 불만을 터트립니다. 한마디로 화장실 관리가 전혀 안 된다는 얘깁니다.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해우리공원 쉼터 이용수칙을 보니 이곳은 해양경찰교육원 창조운영팀이 관리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교육원이 관리한다고 적힌 해우리공원 쉼터 안내판 모습
여수해양경찰교육원이 관리한다고 적힌 해우리공원 쉼터 안내판 모습

관리라는게 뭡니까? 사람이 오든 오지 않던 화장실 청소는 매번해야하는게 정상적인 관리지요. 지난 여름철도 여러번 들릴때마다 관리 상태가 부실했는데 요즘처럼 이용이 적은 겨울철에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정기적으로 해양경찰 교육이 이뤄지나 저수지 아래라 인적이 그다지 많지 않은 외진 곳이지만 산책을 마친 사람은 꼭 들르는 단골 코스죠. 특히 오천동 마을 주민들도 늘 이용하는 곳이니까요.

세계 많은 곳을 여행 해봐도 우리나라만큼 화장실 문화가 잘된 곳이 없다는데 태클을 걸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하지만 해양관광휴양도시를 표방한 여수시의 이미지가 아무리 좋았던들 불결한 화장실과 *으로 꽉 막힌 화장실을 접한다면 그 이미지는 한방에 날아갈 것이 뻔합니다. 더군다나 전국을 대표하는 해양경찰교육원이 자리한 공원이라면 상실감은 더 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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