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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돕는 ‘사랑의 플라워데이’

매주 금요일 ‘사랑의 플라워데이’ 지정
수요일까지 여수시청으로 신청하면 금요일에 배송

  • 입력 2021.01.18 12:11
  • 수정 2021.01.18 15:4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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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안개꽃 재배 농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학교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로 꽃 수요가 급감하면서 평년에 비해 1/3 가격으로 출하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이에 여수시가 매주 금요일을 ‘사랑의 플라워데이’로 지정해 2월 말까지 사무실 꽃 생활화(1table 1flowr) 운동을 전개한다.

관내에서 재배한 안개꽃과 알스트로메리아꽃을 시청 직원과 농협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꽃 사주기를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 산하 부서와 농협, 유관기관에서는 매주 수요일까지 농업정책과로 신청하면 이틀 후 금요일에 해당기관으로 직접 배송해준다.

알스트로메리아 재배 농가

윤혜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아 판매부진의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화훼농가는 총 20개 농가 5.2ha로 안개, 알스트로메리아, 백합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3월초까지 수확하는 돌산 안개꽃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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