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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되나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 플랫폼’ 구축
19일 여수시와 8개 수행기관 업무협약 맺어
“통합된 서비스로 시민행복지수 높일 것"

  • 입력 2021.01.20 12:45
  • 수정 2021.01.20 14:11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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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수행기관과 여수시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내 사회복지기관과 여수시가 여수형 민관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9일 열린 협약식에는 ‘2021년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시범사업’ 수행기관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사회복지관(쌍봉‧소라‧문수‧미평), 노인복지관(여수, 동여수),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8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수형, 섬섬여수 보건복지플랫폼’ 구축을 위해 복지서비스의 관문 역할, 읍면동과 민‧관 서비스 연계‧협력모델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올해는 11억 6400여만원을 들여 ▲사례관리(위기가구 발굴, 관리, 서비스 연계), ▲마을복지(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재가복지(맞춤형 영양반찬, 재가서비스), ▲건강지원(병원치료 동행서비스, 전문의료 지원‧연계) 등 통합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복지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범 사업지역은 지난해 10개 읍면동에서 27개 전 읍면동으로 확대됐고, 대상 또한 노인을 포함한 아동, 장애인 등 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된다.

시범사업 수행기관 8개소에 담당인력 9명이 배치되고, 읍면동 복지와 건강 기능 강화를 위해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찾아가는 방문건강상담’ 등도 추진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 협력체계가 자리잡아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여수,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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