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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숨결, 해양의 아름다움을 지닌 여수

  • 입력 2013.11.16 10:53
  • 기자명 정지우 시전초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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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의 아름다움, 역사의 숨결을 지니고 있는 여수는 댜양한 관광지와 축제, 맛있는 음식이 많은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여수 ‘10경‘으로 진남관, 오동도, 돌산 대교, 여수 국가 산업 단지 등이 있고, ‘10미‘로 서대회 무침, 돌산 갓 김치 등이 있다. 또한 여수의 아름다움을 무대로 거북선 축제, 거문도 백도 은빛 바다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있다.

여수 ‘10경’ 중 대표적으로 진남관, 오동도, 그리고 돌산대교를 소개하고자 한다.

진남관은 충무공 이순신이 전라좌수영의 본영으로 사용하였던 곳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수군 중심 기지로서의 역사성과 1718년 전라좌수사 이제면의 중창한 당시의 면모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진남관은 중요성과 가치가 인정되어 2001년에 국보 제 304호로 지정되었다.

오동도는 섬 전체가 3천여그루의 동백나무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동백나무들은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이면 만개한다. 오동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는 자산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여수 바다와 오동도를 한눈에 담아 갈수 있다.

돌산대교는 시내와 돌산도를 잇는 450m의 사장교이다. 환상적인 밤의 야경으로도 유명한 돌산대교는 돌산대교의 색이 다양한 색을 나타내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여수 국가 산업 단지는 여수국가산업단지는 호남정유공장이 터를 닦고 세워지면서 우리나라 최대의 석유화학공업단지로 성장하는 발판을 닦았다. 뒤를 이어 남해화학, 메탄올공장 등을 비롯해 비금속, 기계, 전기전자, 비제조업 등이 자리를 잡고 지원시설로는 호남화력발전소와 여수화력발전소, GS칼텍스 부두 등이 설치되어 있다. 밤이 되어도 꺼지지 않는 공장의 불빛들이 밤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여수 ‘10미’ 중 대표적으로 서대회 무침, 돌산 갓 김치를 소개하고자 한다.

서대회 무침은 1년 이상 발요 시킨 막걸리로 만든 천연식초를 사용하여 비린내가 적고 담백한 맛이 빼어나다. 막걸리 식초의 새콤한 맛이 어우러진 서대회무침은 여수의 대표적인 미향 요리일 뿐만 아니라 미식가들에게 알려진 별미 중의 별미다.

돌산 갓 김치는 톡 쏘는 맛이 나며, 해풍과 황토 흙, 그리고 온화한 기온이 만들어낸 돌산 갓으로 만들어 진다. 봄에는 봄동 갓, 여름에는 김치 갓, 겨울에는 김장 갓으로 나뉘며 우리가 먹는 돌산갓김치는 대부분이 봄에 생산되는 봄동 갓이다. 봄동 갓은 잎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최고의 맛으로 일반적인 갓과는 달리 가격 차이도 3배정도 차이가 난다.

여수의 대표적인 축제로 거북선 축제와 거문도 백도 은빛 바다 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거북선 축제는 매년 5월, 진남제라는 호국문화제전을 통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 선양과 호국 충절을 기리던 것이 여수거북선축제의 시작으로, 여수거북선대축제는 한때 전국 10대 향토축제 중의 하나로 꼽히던 진남제를 현대적으로 변모시킨 행사이다.

거문도 백도 은빛 바다 축제는 거문도와 백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산물이 일품인 멋과 맛의 제철 축제이다.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는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에 걸쳐서 개최된다. 축제의 주축이 되는 행사는「거문도 뱃노래」시연이다.

우리 여수에는 이 외에도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다양한 축제가 많은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4대 시민 운동 (청결, 질서, 친절, 봉사)를 실천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한다면, 우리 여수는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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