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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흠뻑 빠지다

  • 입력 2013.12.22 12:48
  • 수정 2014.01.01 10:05
  • 기자명 공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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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여수시민회관에서 국립예술간의 갈라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7시에 여수시민회관에서 국립 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성황리에 공연됐다.

여수 시민들은 1시간 40분 동안 수준 높은 오페라를 감상하면서 마음껏 즐겼다. 이번 행사는 ‘2013년 국립예술단과 함께 하는 문화 공감’ 행사로 여수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연해 주었다.

이번 공연은 “희(喜)·노(怒)·애(哀)·락(樂)”의 4개 주제로 나누어서 실시됐다. 특히 공연하기에 앞서 각 주제별로 사회자가 공연될 곡에 대해서 3-4 곡을 간략히 설명이 이어졌다.

또 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는 무대 위에 노래의 가사 자막이 우리말로 나와서 곡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4명의 오페라 가수(제상철, 조선형, 백재은, 이병삼)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연한 곡은 모두 16 곡으로 샤늘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보석의 노래’,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천벌 받아 없어질 놈들아’,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자니스키키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조반니 ‘내 손을 잡아주오’, 등이었다.

여수에 GS 칼텍스에서 운영하는 ‘예울마루’에서 좋은 공연을 많이 하고 있지만, 관람료가 비싸서 보통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을 자주 보기가 어렵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은 “여수시에서 이번과 같이 좋은 공연을 시민회관에 많이 유치하면 좋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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