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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업으로 한발 '빙그레'

  • 입력 2021.02.24 20:20
  • 기자명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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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포상 저탄소 생활실천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

지난해 여름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더위사냥'을 활용해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실시하는 폭염 시기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했다. 더위사냥은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포장재로 사용하고 있다.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 ‘지구를 지켜 바나나’도 실시했다. 바나나맛우유 공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세척할 수 있는 ‘바나나맛우유 전용 세탁기'를 개발했다. 소비자들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단지 세탁소'도 운영했다. 온라인에서는 용기를 소비자가 씻어서 분리배출하는 ‘단지 손세탁 챌린지’를 함께 실시했다.

친환경 인쇄 방식인 플렉소 인쇄를 적용해 잔류 용제를 줄였다. ‘저탄소 친환경 생활로 지구온도 낮추자’란 캠페인 문구를 새겨 넣은 특별 패키지 제품을 선보여 수익금 중 일부를 폭염 취약계층 지원에 썼다.

최근에는 환경부가 주관한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씩을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공식 인스타그램의 '빙그레우스'가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한 번만 쓰고 버리지 않기와 재활용으로 다시 한 번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테라사이클, 김해시와 ‘분바스틱(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 캠페인’도 실시했다. 분바스틱 캠페인은 다 마신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100% 재활용해 손쉬운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도구로 업사이클링하고, 소비자에게 분리배출 가이드와 함께 제공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으로 실시한 분바스틱 캠페인은 1차, 2차 모두 조기 마감됐다. 수익금은 전액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할 계획”이라며 “누구보다 앞서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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