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이 4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여수산단 37개 공장장을 대상으로 한 ‘2021 여수교육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과 교육청간에 지속가능한 교육협치를 위해 여수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여수산단 기업인의 여수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며, 더 나은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교육청은 미래스마트교육, 원격수업, 교육협치, 미래형 통합학교, 학부모 연합회 활동 강화, 진로·진학 시스템 정비 등 2021 여수교육의 주요 교육활동을 안내하고 환경 생태교육의 기반 조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통큰 기부를 요청했다.
교육청은 직업 및 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 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 환경 놀이터 구축, 유휴교실을 활용한 미래교육센터 구축, 생활SOC복합커뮤니티 센터 구축, 유아 및 고등학교 저소득층 무상급식 등에 기업의 적극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롯데케미칼 박수성 생산성본부장은 “오늘 설명회를 계기로 여수산단과 여수교육지원청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역의 교육발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을 직접 설명한 김해룡 교육장은 “여수가 문화관광의 도시이자 경제의 도시뿐만 아니라, 이제는 교육의 도시, 교육의 일번지가 되어서 떠나는 여수가 아닌, 학부모도 학생도 찾아오는 여수가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37개 여수산단 공장장의 선도적인 참여와 협치를 기대한다”며 여수교육지원청에서도 “혁신여수교육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교육을 통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