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이 15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원 81명을 대상으로 ‘긍정적 행동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29일에 이은 두 번째 교육연수로 장애학생의 문제행동 빈도 감소를 위한 적절한 대처 방법 및 긍정적 행동중재 방법을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지역사회행동(심리)지원 전문기관인 위스콘신 상담연구소의 강현주 소장이 강사로 나서 ‘문제행동 중재 및 긍정적 행동지원’을 주제로 학교 현장 속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대처 및 예방중심교육을 진행하였다.
특수학급 교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처 능력 함양과 특수교사로서의 역할 정립 및 명료화로 현장 지원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학교급별로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48명,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사 33명으로 각각 나누어 진행됐다.
김해룡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아동의 장애와 특성에 맞는 적절한 대응 능력을 함양하여 특수교사의 심리적 부담을 감소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의 즐거운 학교생활 영위를 위하여 특수교사를 비롯하여 통합학급 교사, 학부모 등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