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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1산단에 이차전지원료 1,200억 투자유치

내년 6월까지 1200억원 투자,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공장 설립
200명 고용창출,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원료 국내 생산 계기 마련

  • 입력 2021.05.28 11:38
  • 수정 2021.05.28 12:06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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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도, 광양시, 광양청, (주)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이 1,200억 규모의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 전남도, 광양시, 광양청, (주)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이 1,200억 규모의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율촌1산단에 이차전지 배터리핵심원료를 추출하는 공장이 들어선다.

여수시는 28일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과 1,200억원 규모의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정창화 ㈜포스코 부사장, 궈스란 화유코발트 이사, 지우황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1,2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리사이클 공장을 2022년까지 신설한다. 연간 니켈 2,200톤, 탄산리튬 2,200톤, 코발트 700톤 등 그동안 해외수입에 의존해 온 배터리용 핵심 부품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지고, 2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여수시와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은 ㈜포스코와 세계적인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기술을 가진 중국 화유코발트의 합작기업이다.

㈜포스코는 율촌산단 양극재 공장, 리듐 생산공장 투자에 이어 이번 배터리용 유가금속 추출 사업 투자로 2차전지 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 시장은 “여수에서 한 가족으로 출발하는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이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민과 산단 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산업 투자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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