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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시화전’ , 쌍봉도서관서

‘그대 손을 잡고 걸었네’ 주제로 여수작가회 작품 전시
쌍봉도서관에서 7월 31일까지 두달간

  • 입력 2021.06.04 12:02
  • 수정 2021.06.04 12:04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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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봉도서관에서 시화전을 감상하는 시민들
▲ 쌍봉도서관에서 시화전을 감상하는 시민들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전시가 쌍봉도서관에서 열린다.

7월 31일까지 두 달간 ‘그대 손을 잡고 걸었네’를 주제로 열리는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시화전’에서 여수작가회 소속 시인 25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정훈 회장을 비롯한 25명 시인들의 시가 정진홍 작가의 드로잉과 박선영 작가의 캘리그라피와 만나 새롭게 탄생했다. 정진홍, 박선영 작가는 목탄과 붓으로 소박하면서도 정감 있는 인물들을 생생히 표현했다.

▲ 쌍봉도서관에서 시화전을 감상하는 시민들
▲ 쌍봉도서관에서 시화전을 감상하는 시민들

이정훈 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새로운 표준이 되고, 거리를 걷고, 친구를 만나고, 손을 잡고 껴안아 주던 일상적인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 시기에 잔잔한 농담처럼 스며드는 한편의 시(時)로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소소한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리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초록의 싱그러움을 실내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쌍봉도서관에서 먹으로 그린 그림과 캘리그라피의 감성이 잔잔히 어우러진 이번 시화전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공감과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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