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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흥위생매립장 폐기물 불법 반입 집중단속

불법폐기물 혼합 시 매립장서 반입 거부
매립장 출입 차량 29대 조사, 과태료 부과 등

  • 입력 2021.06.09 12:39
  • 수정 2021.06.09 21:2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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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흥동 위생매립장
▲만흥동 위생매립장

여수시가 만흥위생매립장을 출입하는 전체 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폐기물 불법 반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및 공사장(사업장)생활계폐기물 등에 음식물이나 목재류 등 불법폐기물이 혼합되어 반입되면 매립장에서 반입 거부, 수거 차질 등의 민원이 발생한다.

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적정 폐기물 반입을 통해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집중단속기간은 지난 7일부터 1개월간이며, 2개 반 8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만흥위생매립장을 출입하는 수집‧운반 차량 29대(생활폐기물 8, 공사장생활계폐기물 15, 사업장 생활계폐기물 6)을 전수조사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목재 등 반입금지 폐기물 반입여부’, ‘음식물과 생활폐기물 혼합 반입여부’, ‘타 지자체 폐기물 허위신고 반입여부’, ‘불법 의심 폐기물 반입 시 배출장소 현장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적발된 불법폐기물은 즉시 반출 명령하고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실시해 폐기물 처리질서를 확립하겠다”면서, “시민들도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환경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철저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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