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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성수기 해수욕장 인명사고 대응강화 훈련

웅천해변서 해수욕장 사고대비 협업체계 구축
안전관리요원, 민간해양구조대 등 합동훈련

  • 입력 2021.07.16 16:25
  • 수정 2021.07.16 16:2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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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해양구조대와 해경이 연안구조정으로 수상오토바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민간해양구조대와 해경이 연안구조정으로 수상오토바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여름철 성수기 해수욕장 이용객 집중으로 인명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이에 여수해경은 인명사고 대응력 및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

16일 오후 3시께 웅천해변에서 여수시 안전관리요원, 여수소방서, 민간해양구조대원, 민간 수상레저사업장 등 총 20여명이 참가하고 여수해경 연안구조정 1척, 수상오토바이 2척이 동원되어 실전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구조된 익수자를 인양하는 훈련
▲구조된 익수자를 인양하는 훈련

여수해경은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를 위해 그동안 축적한 안전관리 전문지식 공유와 해수욕장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해수욕장 관리청(여수시) 및 민간해양구조대원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구조․구난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달 17일부터 운영 중인 ‘해양 드론 순찰대’가 참석해 인명구조용 드론을 이용 인명구조 시범을 보이고 항공촬영을 통해 익수자의 위치를 신속히 전파하는 등 육·해·공 입체적 훈련이 진행됐다.

▲인명구조드론으로 익수자에게 튜브를 전달하고 있다
▲인명구조드론으로 익수자에게 튜브를 전달하고 있다

김광철 봉산파출소장은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인명사고 대응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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