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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K-POP 인재육성 산실 되나

28일 박람회재단과 글로벌케이팝진흥원 전략적 업무제휴

  • 입력 2021.07.29 16:08
  • 수정 2021.07.30 07:32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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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박람회재단은 글로벌케이팝진흥원과 MOU를 체결했다  ⓒ여수박람회재단
▲28일 박람회재단은 글로벌케이팝진흥원과 MOU를 체결했다 ⓒ여수박람회재단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강용주, 아래 재단)이 글로벌케이팝진흥원(천범주 원장)과 손을 잡았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을 K-콘텐츠 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28일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세계적인 K-POP 열풍에 힘입어 국가 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관련 산업 또한 성장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체계적인 인력 양성과 산업생태계 조성할수 있도록 양 기관이  K-POP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박람회장을 글로벌 K-POP 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케이팝진흥원의 커리큘럼과 인재육성 경험을 토대로 박람회장의 시설을 활용하여 상호 시너지가 날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한 부분이다.

박람회장 일부 시설이 국내최초 기숙형 K-POP 트레이닝센터로 오픈할 수 있고,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도 포함됐다. 

재단 강용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의 의미를 “미래 세대 주역인 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단순 스타 양성 뿐만 아니라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등 전문인력을 양성해 글로벌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여수세계박람회장을 국내최초 체류형 K-POP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협정은 재단 측이 최근 직제를 개편하고 영입한 문화예술 총괄 감독 조영주 단장의 작품으로 알려져  조감독의 활동에 기대를 갖고 있다. 

재단측은 강용주 이사장 취임 이후  남이섬, 다락방, 대전마케팅 공사 같은 기관들과의 업무협정을 맺었고 콘텐츠 관련 회사인 굿플레이어, 스프링클라우드, 주피터엔터테인먼트 와도 손을 맞잡았다. 

또한 오는 8월 5일에는 MICE분야에서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해 (주)인터컴과도 MOU를 체결해 MICE를 매개로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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