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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살린 여수소방대원

신고 접수 즉시 보호자에 심폐소생술 지시
도착한 구급대원은 지도의사의 영상지도 통해 약물투여

  • 입력 2021.07.30 15:1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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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구급대가 환자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구급대가 환자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있다

소호동의 한 펜션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출동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했다.

여수소방서는 지난 29일 오후 7시 17분 인공심장박동기 삽입한 환자가 숨을 못 쉰다는 신고를 받고 화양구급대를 급파했다.

구급대가 출동하는 동안 소방서는 보호자에 심폐소생술을 지시, 이후 도착한 구급대가 전문적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뒤이어 도착한 특별구급대는 지도의사와의 영상 의료지도를 통해 정맥주사라인을 확보, 약물을 투여하는 등 체계적인 전문 심장소생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환자는 기적적으로 14분만에 자발순환이 회복되었다. 환자는 현재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기였지만 여수소방서 구급대의 발빠른 대처로 막을 수 있었다.

김창수 서장은 “골든타임 내 신속한 환자처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존여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익히고 습관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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