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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양드론순찰대, 수색구조훈련

해상추락자 수색구조 대응력 강화

  • 입력 2021.08.13 10:28
  • 수정 2021.08.13 10:3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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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구조훈련 모습
▲수색구조훈련 모습

여수해양경찰서가 해상교량 추락자의 신속한 위치파악 및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 드론 수색구조훈련을 진행했다

해경은 12일 오후 3시부터 돌산대교 및 거북선대교에서 해양드론 순찰대와 경비함정 및 드론 4대를 이용해 해상교량 추락자 상황을 가정해 수색 및 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사람인체 모형을 해상에 투하에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했으며, 그동안 해양드론 순찰대 운영으로 축적된 드론수색, 구조 노하우를 민·관이 공유하고 현장 드론영상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파악 및 입체적인 훈련을 펼쳤다.

해경은 올해 관내 대교 자살의심 신고가 총 15건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해상추락으로 1명이 구조되고, 4명이 사망, 10명은 이상 없이 귀가조치 됐다.

▲드론으로 촬영한 훈련모습
▲드론으로 촬영한 훈련모습

한편, 여수해경 해양드론 순찰대는 매주 1회 드론을 활용해 예방순찰, 드론수색, 구조, 증거자료 수집 등에 동원되어 국동항 해양오염, 해상교량 추락자 수색, 구명조끼 미착용 단속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광철 봉산파출소장은 “수색구조 현장에서의 드론은 다수의 인력과 장비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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