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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력 선도‘여수시, 3개 기업 3,400억 투자유치해

디렉스폴리머, NES materials㈜, 한화솔루션㈜와 28일 투자협약 체결
2023년까지 여수국가산단 내 고부가가치 생산시설 투자

  • 입력 2021.10.28 16:14
  • 수정 2021.10.28 16:55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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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도지사, 디렉스폴리머(유) 김만중 대표,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이 여수산단 친환경 접착 소재 APAO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17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김영록 도지사, 디렉스폴리머(유) 김만중 대표,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이 여수산단 친환경 접착 소재 APAO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17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가 28일 전남도, 디렉스폴리머, NES materials㈜, 한화솔루션㈜와 여수국가산단 내에 3,400억 규모의 제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현식 여수시부시장, 디렉스폴리머 김만중 대표이사,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 한화솔루션㈜ 권기영 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디렉스폴리머는 DL케미칼과 미국 REXtac의 합작회사로 여수국가산단 내 DL케미칼 부지에 1,500억 원을 투자해 핫멜트 접착소재인 APAO(프로필렌, 부텐, 에틸렌을 주원료로 하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접착소재) 제조공장을 2023년까지 신설한다.

NES materials㈜는 남해화학,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삼성물산 3사가 합작한 회사로, 남해화학 부지에 700억원을 투자해 최근 반도체 시장 규모 확대로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은 반도체용 황산 공장을 2023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김 지사와 박현식 여수시부시장, 디렉스폴리머(유), 남해화학(주), 한화솔루션(주), 카본헥사(주) 등 4개 기업 관계자가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 지사와 박현식 여수시부시장, 디렉스폴리머(유), 남해화학(주), 한화솔루션(주), 카본헥사(주) 등 4개 기업 관계자가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헬스케어 소재 및 케미칼, 고기능·복합소재, 친환경 소재 등 성장사업 영역을 타깃으로 기술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여수국가산단 내에 1,200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고순도 크레졸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여수시와 전남도는 이들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이번 3개 기업의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 신설로 3,400억 원 투자와 14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오봉 시장은 “디렉스폴리머, NES materials㈜, 한화솔루션㈜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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