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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사회복지시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 생필품 지원

국적을 뛰어넘는 정을 나눠 복지증진에 기여

  • 입력 2021.11.05 14:20
  • 수정 2021.11.05 14:40
  • 기자명 김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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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성 법무부심사1국장과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 김진우회장,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권택성 법무부심사1국장과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 김진우회장,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회장 김진우)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이 4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가 정착교육을 받는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 물품을 전달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는 입국 당시 79가정 391명(미성년자 60.8%)이었으나 아후 출산으로 인원이 402명으로 늘었다. 이에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은 우유, 과일, 과자, 소금, 설탕 등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지원 물품꾸러미를 담고 있는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지원 물품꾸러미를 담고 있는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는 대한민국에 특별한 기여가 있거나 공익 증진에 이바지한 자를 말한다. 이들은 지난 8월 26일 고국을 떠나 한국에 도착,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한국적응교육을 통해 언어능력향상과 한국사회 이해에 대한 교육을 받아왔다. 10월 여수로 둥지를 옮긴 이들은 내년 2월까지 한국생활을 위한 정착교육을 받는다.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 관계자는 특별기여자 입국을 두고 “국적, 종교와 상관없이 지구상에 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보편적 가치에 기반을 둔 인류애 실천"이라며 "특정한 이해관계를 초월한 세계시민의 한 구성원으로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해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완성된 물품꾸러미
▲완성된 물품꾸러미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 김진우 회장은 "여수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와 공동체를 위한 복지사회 구현에 힘쓰도록 노력하는 여수시 사회복지시설과 종사자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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