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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복지관, 독거어르신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가족 왕래 없이 불편한 무릎으로 생활한 어르신
싱크대와 수도,가스배관 설치에 도배와 장판 공사까지

  • 입력 2021.12.07 14:39
  • 수정 2021.12.07 14:42
  • 기자명 서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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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이 개선된 독거어르신 가정
▲주거환경이 개선된 독거어르신 가정

쌍봉복지관(관장 김종진)은 지난 6일 (유)케이엠티 후원으로 독거어르신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500만원 사업비로 2주간의 공사를 마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된 어르신은 독거어르신으로 자녀들은 있으나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가족간의 왕래가 없어 쓸쓸히 지내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뇨와 고혈압, 관절염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계시며 무릎관절이 좋지 않아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부엌이 없어 잠자는 방안에서 휴대용 가스렌지로 취사를 해결해 매우 위험하고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보일러와 식기류, 세면용품이 함께 있어 생활하는데 불편하고 위험 요소가 많은 주거환경
▲보일러와 식기류, 세면용품이 함께 있어 생활하는데 불편하고 위험 요소가 많은 주거환경

(유)케이엠티에서는 대상자의 열악한 가정생활을 파악하여 부엌을 만들어 씽크대와 가스렌지, 수도·가스 배관 설치, 도배, 장판 공사를 진행했으며 거동에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이 자유롭게 집안에서 이동이 용이하도록 계단을 만들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쌍봉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의 주거환경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로 바뀌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되어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 같다"며 후원해 주신 (유)케이엠티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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