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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미래성장동력 내년 정부예산 대거 반영

블루이코노미 2조4천억, 전남형 뉴딜 4천억 반영

  • 입력 2021.12.08 14:35
  • 수정 2022.02.03 16:4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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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 주요사업이 2022년 정부예산에 2년 연속 대거 반영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블루이코노미는 올해보다 81건 7,484억원이 증액된 202건 2조4,382억원, 전남형 뉴딜은 올해보다 38건 726억원이 늘어난 106건 4,286억원으로, 총 확보 예산이 무려 308건 2조8,668억원에 달한다.

전남의 청정자원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새천년 비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분야별 확보액은 ‘블루에너지’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23억원,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품 구축 사업 15억원 등 49건 1,878억원 등이다.

‘블루투어’는 신안 압해~해남 화원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429억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 56억원 등 52건 1조5,965억원을, ‘블루바이오’는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 사업 103억원,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 96억원 등 22건 837억원을 확보했다.

또 ‘블루 트랜스포트’는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49억 원, 미래형 플라잉카 핵심부품 육성 기반구축사업 20억원 등 30건 1,837억 원이 반영돼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와 함께 ‘블루 농수산’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56억원,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38억원 등 47건 3,082억원이, ‘블루 시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589억원 등 2건 783억원이 포함됐다.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와 연계해 한국판 뉴딜을 이끌 전남형 뉴딜의 분야별 사업 중 ‘디지털 뉴딜’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 147억원, 스마트 상수도관 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330억원 등 35건 1,639억원이 편성됐다.

‘그린 뉴딜’은 초대형 풍력 실증 기반 구축 10억원, 탄소중립 전환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20억원 등 60건 2,158억원을, ‘휴먼·일자리 뉴딜’은 그랜드 ICT연구센터 사업 20억원,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 20억원 등 11건 48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국비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표적 성장모델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년 연속 국비예산 대거 확보로 저탄소 경제,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등 글로벌 메가 트렌드를 전남이 선도할 기회를 잡았다”며 “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블루 이코노미와 전남형 뉴딜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주요 과제를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함으로써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 기반을 지속해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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