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이 20일 4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롯데케미칼, 롯데첨단소재, 롯데엠시시 후원과 여수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사랑의 김장김치사업 전달식’에서는 1,290박스에 달하는 물품이 기증됐다.
전달식에는 여수시(시장 권오봉), 롯데케미칼(본부장 박수성, 공장장 김기순), 롯데케미칼‧첨단소재(공장장 김대중), 롯데MCC(팀장 서명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 관계자가 참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하였다.
롯데화학계열사는 사랑의 김장나눔사업을 2018년부터 올해까지 1억3,800만원을 후원하여 취약계층 4천명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과 같이 완제품을 준비했으며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김치를 담그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롯데화학계열사 관계자는 “전 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준비한 김장김치가 추위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속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쌍봉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요즘 복지관으로 김치 필요하다는 전화가 많다. 그만큼 요즘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치를 담그지 못한 분들이 많아졌다. 다행히 롯데화학계열사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인해 대상자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롯데화학 계열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