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람회장공론화추진위, "권오봉, 정기명 후보, 공론화 수용 입장 전해"

권오봉 후보, “시민 전체 의견 존중되는 방향으로 추진”
정기명 후보, “원론적으로 당연한 것”

  • 입력 2022.05.04 12:01
  • 수정 2022.05.17 00:27
  • 기자명 조찬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촉진 시민연대가 시청 앞에서 박람회법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촉진 시민연대가 시청 앞에서 박람회법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미래 공론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호, 이하 추진위)가 4일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최종 경선후보인 권오봉 예비후보와 정기명 예비후보가 추진위가 제시한 공론화 로드맵에 대해 수용한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 2일 서면 질의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 공론화 추진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을 묻고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권오봉 예비후보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문제에 대해서는 민선 8기 시정이 시작되는 시점에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여수시민 전체의 의견이 존중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기명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관계자를 통해 “원론적 입장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효율적으로 해보자는 것이니까 당연한 것 아니냐. 수용하겠다”고 전했다.

이같은 답변에 추진위는 “민선8기 여수시장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박람회장 사후활용 공론화 로드맵에 찬성입장을 보이면서 공론화는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6일 공론화 로드맵을 제시하며 공론화를 구체화 한 추진위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론위원회 구성과 TV토론 등 구체적 준비 일정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공론화 전문가, 지역사회 원로, 시민사회, 언론인, 일반시민 등 2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