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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올해 주제는 여순항쟁

6~10월까지 여순사건 주제로 진행해
강연․현장 탐방․전시․영화 상영 등 다채

  • 입력 2022.05.04 12:25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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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곡성에서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 지난해 10월 곡성에서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전남도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지역 작가와 함께 현장탐방 및 강연을 통해 지역민의 인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 속 인문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여순사건, 진실의 꽃을 피워 평화를 잇다’를 주제로 지역 역사학자를 비롯해 작가, 인문학자 등이 강사로 참여해 6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여순항쟁의 발단이 된 ‘제주 4‧3사건’을 다룬 그림책으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여순사건의 전개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보는 강연과 현장탐방, 전시, 영화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전남도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특별법 시행을 기념해 여순사건을 올바르게 이해할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역사·문화와 연계한 인문독서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도민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바라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립도서관(061-288-5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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