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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찬 여수시장 후보, 코로나 긴급지원금 지급 공약 발표해

여수시민 행복연금 도입도... 연간 추정 사업비 약 381억
임영찬 후보, "여수산단 지방세와 불요불급 예산 활용"

  • 입력 2022.05.12 16:43
  • 수정 2022.05.13 16:0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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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찬 여수시장 후보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임영찬 여수시장 후보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임영찬 무소속 여수시장 후보가 여수시민 코로나 극복 긴급지원금을 개인당 30만원+ a 지급하고 여수시민 행복연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찬 후보는 12일 오후 2시반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임 후보가 말한 여수시민 행복연금제도는 거주기간 10년 이내와 이상에 따라 차등을 두는 선별적 정책으로 추진된다. 65세 이상은 연간 60만원(반기당 30만원)을, 0∼64세 시민에 적용되는 여수시민 행복연금 적립금은 시장평균금리 1.5배이자 연금적립금으로 적립된다.

임 후보는 해당 제도를 여수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노력과 기여에 대한 보상이며 시민의 노후 소득보장을 위한 정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간 추정 사업비는 381억 6천만원으로 자녀미래 설계형 연금(10만원 기준) 이자적립 지원금 12억 2천만원, 자유적립형 연금(10만원 기준) 이자적립 지원금 41억 9천만원, 65세 이상 여수시민 행복연금 327억원 5천만원이다.

▲ 임영찬 여수시장 후보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임영찬 여수시장 후보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재원조달 방안으로 여수산단 지방세(2021년 기준 1200억원) 중 일정율과 여수시 예산 중에서 불요불급 예산을 평가하여 행복연금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조직운영방식으로는 여수시민 행복연금 운영사업소를 조성해 여수시금고와 연계운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임영찬 후보는 만흥지구와 배후지를 글로벌 명소로 개발하는 공약과 역이민 연금촌을 조성해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강화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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