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팬데믹후 첫대회, 30회 전남 장애인 체육대회 '성료'

구호 '사람이 빛나는 순천, 감동이 꽃피는 체전'
표어 '생태수도 순천에서 꿈을 여는 감동체전'
주최: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 주관: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추진위원회, 후원: 전라남도와 순천시

  • 입력 2022.05.14 21:33
  • 수정 2022.05.14 21:46
  • 기자명 심명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라남도 장애인 스포츠의 최대 축제인 제30회 전라남도장애인 체육대회가 13일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 전라남도 장애인 스포츠의 최대 축제인 제30회 전라남도장애인 체육대회가 13일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전라남도 장애인 스포츠의 최대 축제인 '제30회 전라남도장애인 체육대회'가 13일 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순천팔마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후원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전남지역 장애인 체육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공정한 경기를 치르고, 장애인 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대회는 총 22개의 정식, 시범 종목이 개최되었다.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사람이 빛나는 순천, 감동이 꽃피는 체전이란 구호와 함께 생태수도 순천에서 꿈을 여는 감동체전이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대한장애인체육대회 정진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남 장애인체전은 팬데믹이후 2년만에 열린다”면서 “30년 만에 비장애인체전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저마다 목표를 꼭이루기 바란다"며 "생명의 땅 전라남도가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중심지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 시상식후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전남장애인육상연맹 이기재 회장 모습
▲ 시상식후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전남장애인육상연맹 이기재 회장 모습

시상식에 나선 전남장애인육상연맹 이기재 회장은 ”이번 경기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많은 장애인들이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검승부를 펼치는 모습은 감동이었다“면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체육인의 정신이 코로나로 어려운 일상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