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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후보, 목포서 첫 유세…공식 선거운동 나서

19일 목포역 광장서…‘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비전 제시
전남 국립의대 설립·첨단 반도체 산업 유치 등 다짐
“압도적 승리로 민주당·호남 저력 보이자” 지지 호소

  • 입력 2022.05.19 15:23
  • 수정 2022.05.19 16:58
  • 기자명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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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목포에서 첫 유세에 나섰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목포에서 첫 유세에 나섰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가 19일 전남 목포에서 첫 유세를 갖고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목포역 광장에서 ‘행복캠프 출정식’을 겸한 첫 집중유세를 벌였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정세균 전 총리와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전남 서남권 후보들과 도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분위기를 띄웠다.

김 후보는 이 자리서 “지난 대선 이후 정치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윤석열 새정부 내각과 대통령실 비서실에 지역 출신은 단 한 명도 없다”며 “민주당의 위기고, 호남의 위기다. 호남이 바로 서야 한다. 호남이 다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목포에서 첫 유세에 나섰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목포에서 첫 유세에 나섰다.

그는 이어 “이번 지방선거가 새로운 출발점이다. 전남에서 시작된 희망의 불꽃이 전국에서 들불처럼 번져 온 대한민국이 승리의 불꽃으로 타오르도록 만들자”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로 호남의 단합된 힘과 저력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특히 “전남발전을 위해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며 “국립 의과대학 설립, 첨단 반도체 산업 유치, 전남 사랑애(愛) 농어업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 등에 적극 나서 전남 100년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목포에서 첫 유세에 나섰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목포에서 첫 유세에 나섰다.

그는 또 이 자리서 김종식 후보 등을 함께 소개하며 “도정과 시·군정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도 전남 시장·군수 후보들의 당선이 꼭 필요하다”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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