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전남 지역에 출마하는 30명의 진보당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최악을 피하기 위해 차악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낡은 시대가 가고 최선의 선택으로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때가 왔다”며 “최선의 선택! 진보당!으로 전남에서부터 새로운 백년의 시작을 세상에 선포합시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진보당 후보는 “실력에 진정성까지 갖춘 진보당 전남 30명의 후보들은 지난 4년 동안 동네에서, 노동현장에서, 농촌에서, 삶의 현장 곳곳에서, 새벽을 가장 일찍 열고 계시는 도민들, 밤잠 못 주무시고 일하고 계시는 분들과 전남 곳곳에서 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고 함께 호흡하면서 실력을 키워왔다. 오늘 진보당의 바람은 도민들의 응원과 신임의 표시다”라며 “진보당 전남도의원 후보 6명 전원을 당선시켜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들은 “전남도의회 도의원 절반에 가까운 무려 26명이 민주당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되었다. 역대 가장 많은 수이다. 이 상태면 전남도의회는 또다시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균형이 불가능해진다. 도의회 교섭단체는 도의원 6명이면 가능하다. 현재 민주당을 제외한 정당 중 도의원 후보 6명을 낸 곳은 진보당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진보당만이 도의회 교섭단체 구성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진보당이 도의회 교섭단체가 될 때 견제와 균형의 도의회 본연의 정상적인 역할이 가능해지고 완전히 새로운 도의회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전남 곳곳에서 진보당의 바람이 불고 있다. 도민들께서 전남을 바꿀 새로운 대안세력은 진보당뿐이다. 진보당에 투표해 주십시오. 정치 바르게 세우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